KORLENS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48 (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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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
외국인
Foreigner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국회 뒤 샛강에서 가양대교 중앙까지로, 버드나무, 갈대, 억새 등의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곳이다.

커플
Couple

인근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이용하여 계류 폭포와 연못을 조성하였고 주변에는 습지성 식물인 부들, 미나리, 물옥잠 등을 심어 수질개선과 자연환경에 적합하도록 조성하였다.

가족
Family

또한 생태해설, 자연관찰, 자연놀이 등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솔로
Solo

이 곳에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주차장 2개소, 교량 5개소, 광장 2개소, 안내센터, 잔디마당, 파크골프장, 생태수로, 창포원, 버들숲, 수질정화원, 물억새 군락, 폐쇄형 습지 등이 있다.

무장애 편의시설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데이터
장애인 화장실장애인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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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국회 뒤 샛강에서 가양대교 중앙까지로, 버드나무, 갈대, 억새 등의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곳이다. 인근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이용하여 계류 폭포와 연못을 조성하였고 주변에는 습지성 식물인 부들, 미나리, 물옥잠 등을 심어 수질개선과 자연환경에 적합하도록 조성하였다. 이 곳에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주차장 2개소, 교량 5개소, 광장 2개소, 안내센터, 잔디마당, 파크골프장, 생태수로, 창포원, 버들숲, 수질정화원, 물억새 군락, 폐쇄형 습지 등이 있다. 또한 생태해설, 자연관찰, 자연놀이 등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내센터에는 학습공간과 생태프로그램 운영실, 반딧불이 사육장이 있다. 서울 한복판 빌딩숲 사이에 위치한 공원이지만, 온갖 야생화가 피어나는 들판과 버들치, 송사리, 붕어가 사는 샛강이 있다. 갈대와 물억새가 무성하게 자라며 6km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20∼30m 간격으로 토종식물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황조롱이를 비롯해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제비꽃, 말즘, 버들치 등 희귀 동식물이 살고 있다. 생태공원에는 자연을 해치지 않기 위해 벤치와 매점은 물론, 동식물들의 휴식과 수면을 위해 가로등도 설치하지 않았다. 연중 이용이 가능하나 동물의 산란기에는 일부 구간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1번 출구에서 700m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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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들과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 지금의 여의도는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죠. 그런데 이런 여의도가 한 때는 허허벌판이었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요? 여의도는 ‘잉화도’, ‘나의주’, ‘너벌섬’ 등으로 불렸던 모래섬이었습니다. 홍수로 휩쓸릴 때 지금의 국회의사당 자리에 있던 ‘양말산’의 산꼭대기만 물에 잠기지 않아 사람들이 ‘나의 섬’이니 ‘너의 섬’이니 하며 불렀던 이름 중 ‘너의 섬’의 우리말 발음을 딴 이두식 표현이 지금의 ‘여의도’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강변에 모래가 넓게 펼쳐진 지형을 가리켜 ‘너벌섬’이라 부르던 것이 한자로 표기되면서 ‘여의도’가 되었다는 설도 있죠. 여의도의 운명이 바뀐 건 1916년, 일제가 이곳에 군용 비행장을 세우면서부터입니다. 이후 여의도 비행장은 광복 후까지도 사용되었지만, 홍수와 침수 피해가 잦아 1961년에 결국 폐쇄되었죠. 1960년대 후반, 본격적인 여의도 개발이 시작됩니다. 밤섬을 폭파하고, 윤중제를 쌓아 하천 범람을 막았으며, 모래섬이었던 여의도는 점차 견고한 도심으로 정비되어 갔습니다. 그 위로 국회의사당, 방송국,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며 오늘날의 정치·경제·금융 중심지 여의도가 완성된 것이죠. 그럼, 이제 여의도의 발자취를 따라 여의도 포스트타워로 함께 가볼까요?

[4코스] 샛강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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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여기가 바로 여의도와 영등포 사이를 가로지르는 샛강입니다. ‘샛강’은 ‘사잇강’이라는 순우리말로, 큰 강이 섬이나 모래톱을 만나 갈라졌다가 다시 합쳐질 때 생기는 작은 강을 의미하죠. 한강 본류에서 갈라진 이 강줄기는 여의도를 섬으로 만든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과거 여의도는 배를 타야 갈 수 있는 모래섬에 불과했지만, 1970년대 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여의도는 정치, 금융, 언론의 중심지로 거듭났죠. 하지만 샛강은 개발 흐름에서 오랫동안 소외된 저습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 샛강이 1997년,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며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자연환경 보전을 목표로 만든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323호 황조롱이를 비롯해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말즘, 버들치 같은 희귀한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입니다. 샛강은 한강과 바다가 만나는 감조하천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염분, 수위, 유속이 주기적으로 바뀌면서 민물과 바닷물 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죠. 특히 이곳에는 가로등, 벤치, 매점 같은 인공 구조물이 거의 없습니다. 자연을 최대한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인데요, 그 덕분에 도심 속에서도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유지되고 있어요.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고층 빌딩 사이에 위치해 여의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약 6km에 달하는 산책로는 국회의사당부터 63빌딩까지 이어지며 도심 속에서도 숲속을 걷는 듯한 고요한 기분을 느끼게 하죠. 공원 안에는 여의 못, 생태연못, 해오라기 숲이 마련되어 있고, 신길역과 여의도를 잇는 ‘샛강문화다리’ 위에 서면 숲과 물길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4코스] 한강 물길을 걷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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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의 도보여행을 마무리할 시간이네요. 국회의사당역에서부터 한강 물길을 따라, 영등포 세 개의 섬—여의도, 밤섬, 그리고 선유도를 둘러보았습니다. 한때는 농사조차 어려웠던 모래섬이 지금의 여의도가 되기까지의 역사, 폭파되어 기억 속에서 잊혔다가 다시 태어난 밤섬의 이야기, 그리고 폐기된 정수장에서 생태공원이 된 선유도의 변신까지. 그저 강가를 따라 걷는 길일 줄 알았던 이 여정이, 섬마다 품고 있는 이야기 덕분에 훨씬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한강의 물길이 들려줄 더 많은 이야기를 기대하며, 이번 도보여행을 마칩니다. 다음 코스에서는 선유도가 지나온 시간을 따라 걸어볼게요. 5코스의 시작점은 선유도역 1번과 2번 출구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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