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루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로 300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태화루는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와 함께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으로 울산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대표적 유적이다.
643년(신라 선덕여왕 12년), 당나라에서 불법을 구하고 돌아온 자장대사가 울산에 도착하여 태화사를 세울 때 함께 건립했다.
태화강변 황룡연 절벽 위에 위치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역사와 미래가 있는 태화강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과 산책로로 이어지며 태화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경치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소 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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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태화강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누각 태화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강가 절벽 위에 세워진 태화루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태화루는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더불어 ‘영남 3루’로 불릴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누각인데요. 신라시대 고승인 자장율사가 선덕여왕 때 태화사라는 절을 창건하고, 그 경내에 태화루를 조성했다고 《삼국유사》에 전해옵니다. 하지만 임진왜란을 전후해 완전히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안타깝게도 형태와 양식을 알 수 있는 기록이 전무해서 태화루가 가장 번성했던 때인 고려시대 배흘림 양식으로 2014년 4월에 새롭게 건립했습니다. 태화루의 대들보와 서까래에는 태화루 아래 용금소에 용이 살았다는 전설에 따라 용의 형상을 그려 넣었고, 처마 가장자리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설화의 주인공인 처용의 얼굴을 새겨 넣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곡선이 많고 짜임새가 정교해서 단아한 멋이 느껴집니다. 태화루 2층 누각에 오르면 태화강의 긴 물줄기와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이 시원한 풍광을 선사합니다.
대본
태화루 안내 태화강을 따라 동강병원 앞의 언덕을 오르면 울산의 상징물인 태화루가 나타납니다. 태화루는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와 함께 영남3루로 손꼽혔던 전통 기와 건축의 누각입니다. 1902년 발간된 울산 읍지에서 임진왜란을 전후해 소실된 기록이 있는데요. 울산 시민들이 45년 동안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하면서 400년 만에 새로 짓는 데 성공했습니다. 일출과 일몰, 태화강의 아름다움을 사계절 내내 조망할 수 있는 명당입니다. 여기에는 한문과 한글로 된 2개의 현판이 있습니다. 조선어학회를 창립하고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제정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한 울산 출신의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님을 상징하는 한글체로 쓰인 것입니다. 태화루 앞에선 종종 지역 문화 예술 활동이 열리고, 매월 5일과 10일에는 태화시장 전통 오일장이 크게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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