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서원
울산광역시 중구 서원11길 45 (반구동)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포은 정몽주와 회재 이언적의 위패를 봉안한 서원으로 강학과 교화, 제향 등을 하며 조선시대 선비를 양성했다.
숙종 4년(1678)에 세웠으며 숙종 20년(1694)에 구강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아 약 200여 년 동안 강학과 향사를 봉행해 오다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고종 8년(1871)에 철폐되었다.
현재는 한문교실, 청소년 인성 및 예절교육, 주부예절 및 교양강좌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현재는 한문교실, 청소년 인성 및 예절교육, 주부예절 및 교양강좌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장소 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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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도산성전투도 도산성전투도는 울산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도산성전투를 일본인이 그린 그림입니다. 1597년 12월 울산왜성, 현재 학성공원에서 13일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는데요. 13일 밤낮으로 벌어진 전투는 조선, 명나라, 왜군 모두 엄청난 사상자를 내고 약 7년간의 임진왜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정유재란 때 울산왜성에서 일어난 도산성 전투입니다. 임진왜란의 거의 마지막 전투이자, 조선 명나라 연합군의 조선 측 수장인 권율 장군이 이끈 전투입니다. ‘도산성전투도’는 가장 치열했던 1차 전투를 그린 것으로, 당시 전투에 참전한 왜장이 구술한 것을 가신인 오오키가 그린 6폭짜리 병풍입니다. 임진왜란 전투도 가운데서도 가장 세밀하고 방대해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본은 소실됐으며, 18~20세기 무렵 제작된 모사본 3점 정도가 일본에서 전해지고 있는데 그중 일부를 복제품으로 만들어 울산박물관과 충의사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도산성 전투도의 첫 번째 병풍에는 전투 초기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울산왜성에 자리 잡은 왜군 진영으로 진격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고, 두 번째 병풍은 조선 명나라 연합군이 울산왜성을 포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립된 왜군이 식수와 식량부족으로 고초를 겪는 모습이 실감 나게 표현됐는가 하면, 성을 오르다 공격을 당하는 아군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병풍에는 전세가 역전돼 조선 명나라 연합군이 왜군에게 쫓겨 긴박하게 후퇴하는 상황도 담겨있습니다. 도산성전투는 1597년 겨울과 이듬해 가을 두 번에 걸쳐 격렬한 전투가 이어졌습니다.
대본
임진왜란 때 일본이 지은 성 이야기 울산왜성은 원래 태화강물이 바로 성 옆까지 들어차 배로 물자 보급이 가능했기 때문에 일본 본토와 통하는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산모양이 마치 섬처럼 보이는 산에 있다고 해서 ‘도산성’이라 불린 이 성은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쌓아 만들어서 왜성이라고 부릅니다. 조선 선조 30년인 1597년 8월 일본의 도요토미 정권은 정전회담이 결렬됨에 따라 다시금 조선을 침공해 정유재란을 일으킵니다. 당시 왜군은 남해안 곳곳에 성곽들을 쌓았는데, 울산왜성도 그중 하나입니다. 울산왜성은 일본의 무장, 가토 기요마사가 설계했으며, 성벽에 필요한 돌은 울산읍성과 병영성의 성벽 돌을 가져다 사용했습니다. 한편, 왜군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으로 서해 진출에 실패하고, 북상했던 병력이 패하면서 영호남 해안으로 후퇴합니다. 이때 후퇴를 지켜보던 조선•명나라 연합군은 왜군의 군수보급 요충지인 울산왜성을 포위 공격하는데 이 전투가 그 유명한 도산성 전투입니다. 조선군은 개전 초기 울산왜성의 외부 성벽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으며, 울산 의병들의 활약으로 크고 작은 전투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울산왜성은 임진왜란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으며 왜군이 물러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울산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도호부로 승격됐으며, 울산왜성의 맞은편에는 충의사가 세워져 울산 의사 242인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대본
울산 정신문화의 산실, 충의사 충의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울산에서 왜군과 맞서 싸운 의사 242명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울산광역시는 선조들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2000년 7월에 충의사를 건립했습니다. 본전에는 242명의 위패를 봉안했고, 특히 이름을 찾지 못한 전사자들을 위한 통합 위패인 무명제공신위를 함께 봉안했습니다. 매년 4월 15일과 10월 15일이 되면 그들의 충의정신을 기리는 제사를 지냅니다. 충의사가 위치한 학성산의 구릉은 정유재란 때 왜군을 상대로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수장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당시 치열한 전장이었던 울산왜성 (현재 학성공원)을 제압하듯 내려다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충의사 경내에 있는 전시관에는 임진왜란 전투 연보와 울산지역 의병의 주요 전투 연보, 의병들의 실기, 교지 등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유재란 때 도산성전투 당시의 모습을 그린 ‘도산성전투도’가 전시돼 있고 전투 당시 사용됐던 조선의 병기와 일본 장수의 갑옷 등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대본
울산 최초의 사립교육기관 구강서원은 1694년에 지어진 울산 최초, 울산 유일의 사액서원입니다 즉, 조선시대에 왕으로부터 서원 이름이 담긴 현판과 토지, 노비•서적 등을 하사 받은 서원입니다. 사액 서원은 서원 중에서 가장 격이 높은 서원으로 구강서원이 사액서원으로 지정되자, 7일 동안 태화강에서 뱃놀이를 하며 자축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당시 구강서원 건립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 소금을 사모았다가 되팔기를 반복해 자금을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구강서원의 이름은 갈매기 ‘구’에 강 ‘강’자를 썼는데요. 구강서원이 있는 반구동엔 당시 갈매기가 많아 이런 이름이 지어진 것이죠. 구강서원은 조선시대 울산지방 최초의 사립교육기관으로 울산 유학의 근원인 정몽주 선생과 이언적 선생을 추모하는 위패를 모시고 있는데요. 200여 년 동안 선비들의 교육을 이어오다가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71년 고종 8년에 사라졌습니다. 서원이 사라진 후 그 자리는 주거지로 변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역 내 뜻있는 유림들이 서원 복원 추진위원회를 결성해서 현재 서원 부지를 매입해 울산시에 기부했습니다. 그렇게 2003년 2월, 현재의 구강서원이 복원됐습니다. 그런데 성균관과 향교는 많이 들어봤어도 서원은 좀 낯설다 느낄 수 있는데요. 지금으로 치면 성균관은 서울의 국립대학, 향교는 지방의 국립학교, 서원은 지방의 사립학교라 이해하면 쉽습니다. 서원은 조선 후기 향촌사회에서 농민을 지배하던 계층인 사족의 교육, 교화 기구인 동시에 대표적인 향촌 운영 기구로 정치, 사회, 교육, 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한 기능을 했습니다. 현재 구강서원은 한문교실, 청소년 인성 및 예절교육, 주부 예절 및 교양강좌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고 충의사와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본
임진왜란 때 일본이 지은 성 이야기 울산왜성은 원래 태화강물이 바로 성 옆까지 들어차 배로 물자 보급이 가능했기 때문에 일본 본토와 통하는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산모양이 마치 섬처럼 보이는 산에 있다고 해서 ‘도산성’이라 불린 이 성은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쌓아 만들어서 왜성이라고 부릅니다. 조선 선조 30년인 1597년 8월 일본의 도요토미 정권은 정전회담이 결렬됨에 따라 다시금 조선을 침공해 정유재란을 일으킵니다. 당시 왜군은 남해안 곳곳에 성곽들을 쌓았는데, 울산왜성도 그중 하나입니다. 울산왜성은 일본의 무장, 가토 기요마사가 설계했으며, 성벽에 필요한 돌은 울산읍성과 병영성의 성벽 돌을 가져다 사용했습니다. 한편, 왜군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으로 서해 진출에 실패하고, 북상했던 병력이 패하면서 영호남 해안으로 후퇴합니다. 이때 후퇴를 지켜보던 조선•명나라 연합군은 왜군의 군수보급 요충지인 울산왜성을 포위 공격하는데 이 전투가 그 유명한 도산성 전투입니다. 조선군은 개전 초기 울산왜성의 외부 성벽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으며, 울산 의병들의 활약으로 크고 작은 전투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울산왜성은 임진왜란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으며 왜군이 물러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울산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도호부로 승격됐으며, 울산왜성의 맞은편에는 충의사가 세워져 울산 의사 242인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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