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동상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은 정부의 산하 단체였던 애국선열 조상건립위원회와 서울신문사의 공동주관으로 1968년 4월 27일 건립되었다.
전체 높이 17m(동상 6.5m, 기단 10.5m)의 청동 입상 형태로 건립되었으며, 주변 조형물로는 거북선 모형 1개와 북 2개가 설치되어 있다.
국가의 심장부로 통하는 광화문 네거리에 위치할 애국선열동상의 인물지정에 관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세종로와 태평로가 뻥 뚫려 있어 남쪽 일본의 기운이 너무 강하게 들어오게 되는데, 이를 제어할 필요가 있다던 당시 풍수
이 동상의 조각적 특징은 기념비적 상징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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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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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청계광장의 숨은 매력들 이곳 청계광장은 회사원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도심 속 쉼터입니다. 광장에 파란색 소라기둥이 보이시죠? 이 기둥은 스프링이라고 불리는 미술작품으로 미국의 팝 아트 미술가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erg)’와 ‘코샤 반 브루군(Coosje Van Bruggen)'의 작품이에요. 이 작품을 제작할 당시 작가는 한국의 도자기와 한복, 보름달에서 느껴지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았고, 생동감 있게 도약하는 서울을 상징하는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프링 내부는 천정에서 바닥으로 물이 떨어지게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 물은 바닥에 놓인 청계천 미니어처로 흘러가 청계천 물길로 흘러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청계천 미니어처는 청계천을 1/100으로 축소한 모양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청계광장은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같이 만들어졌는데요. 청계천은 조선이 건국될 때 작은 생활하천으로 만들어져서, 세종 때와 영조 때 청계천 정비 사업으로 지금과 같은 물길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때부터 1960년대까지 청계천을 덮어나갔고, 1970년대에는 청계고가로가 들어서자, 청계천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갔습니다. 그러다 2003년부터 청계천을 덮었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면서, 다시 서울 시민들의 곁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죠. 광장에서 청계천으로 내려가시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분수와 2단 폭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2단 폭포 아래에 있는 팔석담은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돌들과 청계천의 물로 조선의 팔도와 미래의 통일된 한반도를 상징하는 청계천의 명물이랍니다. 팔석담에는 자세히 살펴보시면 각 지방의 이름들이 적혀있는데요. 아쉽게도 이 중 북한지역은 질감이 비슷한 바위들을 대신 가져다 놓았다고 합니다. 통일이 되면 실제 북한지역의 바위가 놓여 지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팔석담에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동전을 던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던져진 동전들은 매년 걷어 불우 이웃을 돕는데 쓴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청계광장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들과 축제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대본
조선시대 대표다리 이 다리는 600여 년의 역사가 담겨있는 광통교로서, 청계천 복개공사로 묻혀있던 것을 최근에 다시 복원한 것입니다. 원래 광통교는 광교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오래된 광통교를 보호하기 위해서 현재의 자리로 옮겨 놓았고, 왼쪽으로 흐르던 물길마저도 오른쪽으로 틀어놓았습니다. 그럼 이제 다리 아래쪽을 살펴보실까요? 오래된 돌들에 조각된 무늬들이 보이시나요? 신장석이라 불리는 이 무늬들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 왕비들의 무덤 속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인데요. 얼핏 보면 토끼 모양 같지만, 사실은 아래 위가 뒤집힌 부처님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왕비의 무덤돌이 다리돌로 쓰이게 된 것일까요? 사실 광통교를 세우라 명한 왕은 태종 이방원이고, 무덤돌의 주인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두 번째 부인 신덕왕후입니다. 태종 이방원은 자신을 제치고, 신덕왕후의 아들인 이방석이 세자에 오르게 되자, 신덕왕후를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흙으로 만들어졌던 광통교가 홍수로 무너지는 일이 생기자, 태종은 신덕왕후의 능자리의 무덤돌을 다리에 쓰도록 명했던 것이죠. 그것도 모자랐는지 무덤돌을 뒤집어서 사용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태종의 생각과는 달리 광통교는 왕의 행차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외국 사신들이 꼭 이용하는 다리가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조선시대의 큰 명절인 정월 대보름에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열리는 장소로도 사랑받았습니다. 정월대보름은 조선시대 사람들이 1년 중 유일하게 밤에 돌아다닐 수 있었던 날인데요, 정월대보름 전날인 14일은 양반들이, 정월대보름달엔 평민들이 그리고 대보름달 다음 날에는 아녀자들이 다리밟기를 하러 광통교에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다리밟기는 다리를 밟으면 다리에 병이 나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에 시작되었는데요, 나중에는 도성 내 모든 다리를 밟는 형태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명종 때에는 다리밟기를 핑계 삼아 남녀가 몰래 만나는 일이 많아져서 다리밟기를 금지시키기도 했답니다. 옛 조상님들이 건강을 위해 걸었던 광통교에서 우리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다리밟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대본
대한민국의 역사를 살펴보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조선 말 개항기부터 대한제국을 거쳐 현재까지의 대한민국의 탄생과 성장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근현대사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1층부터 5층까지 4개의 상설 전시실과 2개의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최첨단 전시시설과 두개의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그럼 박물관에 꽃이라 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살펴볼까요? 3층에 위치한 제1전시실은 ‘대한민국의 태동’이라는 주제로 조선이 외국에 항구를 열었던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는 해방기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1전시실에 입장하자마자 흘러나오는 애국가와 가장 먼저 보이는 옛 태극기는 관람을 시작하기 전 숭고한 마음이 들게 합니다. 제1전시실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전시물은 3.1 독립선언서입니다. 진품이 전시되어 있어 큰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또 다른 자랑인 최첨단의 전시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바닥에 있는 글자를 밟으면 벽면의 해당 위치로 글자가 이동하는 무빙텍스트 전시기법을 활용한 독립선언서 앞에서 오직 이 땅의 자주ㆍ독립을 열망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느껴보세요. 4층으로 이동하면 제2전시실인 ‘대한민국의 기초 확립’ 전시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6.25전쟁 그리고 민주화의 초석 4.19혁명까지 대한민국의 힘겨웠던 시작을 다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전시실이죠. 마지막으로 5층으로 올라가시면 제3전시실과 제4전시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며 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의 성장을 볼 수 있는 제 3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시발 자동차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의 상징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눈부신 대한민국의 성장 뒤에 희생을 강요당했던 민중들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외침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전시실입니다. 세계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대한민국. 이제는 문화강국으로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다시 한번 놀라게 하고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과 미래의 대한민국의 모습은 제4전시실인 대한민국 선진화 전시실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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