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황새바위 순교성지
충청남도 공주시 왕릉로 118 (금성동)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황새바위 순교성지는 참수 처형으로 대표되는 순교성지이자 순교자의 처절하고 용기 있는 신앙인으로서의 삶의 모범을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신앙이 무엇인지, 신앙인으로서 무엇을 바라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박해시대 초기에는 사형 판결을 받은 사학죄인들에게 해읍정법이 적용되었는데, 이는 백성들에게 천주학을 경계하고자 사학죄인들을 출신 고향에서 공개 처형한다는 의미이다.
사학죄인으로 잡혀온 천주교 신자들이 배교를 거부할 경우 사형 판결 권한을 위임받은 관찰사의 명령에 따라 제민천변 황새바위에서 참수 처형 되었다.
황새바위 순교성지의 위치는 지리학적으로 금강의 본류와 제민천의 지류가 만나는 모래사장으로 공개처형지로서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장소 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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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서문위에서 보이는 백제의 유적 공산성의 서쪽 관문인 금서루에 오르면 공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이곳 웅진으로 수도를 옮긴 후에도 백제의 정국은 불안하기만 했어요. 기존의 한성귀족과 웅진의 지방 토착세력 사이의 갈등 때문이었죠. 그 와중에 세 명의 백제 왕이 연이어 시해되는 사건까지 벌어지게 되죠. 이러한 혼란의 시기를 거쳐 웅진시대의 빛을 여는 왕이 등장했으니, 그가 바로 무령왕입니다. 금서루 위에서 왼쪽 11시 방향으로 멀리 보이는 큰 무덤이 바로 무령왕릉이에요. 무령왕은 왕족을 지방관으로 임명해 지방 세력을 적절히 통제함으로써 왕권을 강화해나갔어요. 사회 통합을 이루어낸 무령왕은 고구려에 빼앗긴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답니다. 이곳에서는 무령왕과 관련된 또 하나의 유적이 보이는데요. 오른편 2시 방향으로 멀리 보이는 터널을 한번 찾아보세요. 터널의 오른편으로 이어진 작은 산에 정지산 유적이 있지요. 저곳은 국가적인 제의를 지냈던 곳으로, 특히 무령왕과 왕비를 능에 모시기 전에, 장례를 치렀던 곳이에요. 정지산 유적에서는 얼음 저장시설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이 시설은 시신이 썩지 않도록 하는 데 이용되었어요. 백제인들은 무령왕과 왕비가 무령왕릉에 안치되기 전까지, 정지산에서 2~3년간 빈소를 차리고 상을 치른 거랍니다.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 산성 안의 공터를 한번 내려다보세요. 최근 이곳 바닥의 저수시설 근처에서 가죽 갑옷이 발견돼 화제가 되었는데요. 갑옷에는 중국 당나라 태종의 연호가 적혀 있어, 이 갑옷이 645년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그렇다면 이 갑옷은 현존하는 갑옷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 되는데요. 하지만 백제가 당나라의 연호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중국의 갑옷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답니다. 이제, 산성 위로 뻗은 오르막길을 따라 산책을 즐겨 보실까요? 길을 따가 가다 보면, 왼편에 조선시대의 왕인 인조가 머물렀다는 쌍수정이 보이는데요. 그 앞이 바로 웅진시대의 백제 왕궁터로 추정되는 곳이랍니다.
대본
성벽에 휘날리는 깃발 성벽을 따라 걸으면서 걷다보면 만나게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깃발입니다. 공산성 성벽의 동서남북에 배치한 깃발은 송산리고분군 6호분 벽화에 있는 사신도를 재현한 것이에요. 사신도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나타내고, 우주의 질서를 지키는 상징적인 동물로 외부의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신의 개념이나 형상이 표현된 것은 삼국시대에 중국 문화가 전래되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송산리고분군 6호분 벽화의 사신도는 당시 왕성했던 백제와 중국 남조와의 국제교류를 보여줍니다. 깃발의 바탕색은 황색인데, 이것은 백제의 나라색이며 백제시대 사람들은 황색을 우주의 중심이 되는 색으로 생각하여 중요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깃발의 테두리는 사신도의 각 동물이 상징하는 색을 반영한 것입니다. 깃발의 배치는 송산리고분군 6호분에서 사신도가 발견될 당시 사신도가 벽면에 그려져 있던 위치인데요, 동쪽의 청룡(靑龍), 서쪽의 백호(白虎), 남쪽의 주작(朱雀), 북쪽의 현무(玄武)를 동서남북 각 방향에 따라 배치하였습니다. 돌로 쌓은 성은 대부분 조선시대에 쌓은 것이지만, 그 하부에는 부분적으로 백제시대에 쌓았던 성벽의 흔적도 발견 할 수 있는데요. 성곽의 모습을 통해 백제시대에 토성으로 쌓았고 부분적으로 토성을 석성으로 고쳐 쌓은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백제 멸망 후 본격적으로 석축으로 쌓는 개축과 보축의 과정을 거쳐 공산성은 석성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목소리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김효정님께서 재능기부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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