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금정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금정로 43 (동명동)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이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피서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현재는 속초시에서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남쪽 방파제 부근으로 실제 정자를 하나 만들어 놓았다.
무장애 편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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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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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동해를 끼고 있는 속초에는 여러 개의 항구가 줄지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속초항은 작은 어선부터 바다를 순찰하는 해양 경비정,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 크루즈와 유람선까지 다양한 배를 만날 수 있는 항구죠. 속초항은 내항과 외항으로 나누어, 외항을 따로 동명항이라 부릅니다. 속초항은 금강산 관광이 한창이던 2005년에는, 당시 금강산으로 가는 여객선이 이곳 속초항에서 출발하기도 했습니다. 속초항 부근에는 속초팔경 중 제1경인 등대전망대가 있습니다. 그 앞으로는 파도치는 소리가 마치 거문고와 같다는 영금정이 황홀한 비경을 선물하지요. 속초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는 호젓한 해변인 등대해수욕장과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동명항 활어센터도 가깝습니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하는 속초항주변에서라면 언제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본
동명항은 동쪽에서 해가 밝아오는 항구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동명항에는 작은 고깃배들을 위한 어항과 여객선이나 화물선 등이 정박하는 항구가 있습니다. 이곳 항구에선 금강산 유람선인 '설봉호'가 출항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많은 속초시민들이 동명항을 찾아와 손을 흔들며 환송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북한과의 교류가 끊어졌지만, 동명항은 언제든 통일로 향하는 뱃길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동명항 양쪽으로는 500m 길이의 방파제가 이어집니다. 그 끝에는 속초항북방파제등대라고 이름 붙은 빨간 등대가 세워져 있는데요, 여기서 바라보는 속초시내 전경과 설악산 그리고 푸른 동해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이곳 방파제는 낚시꾼들도 즐겨 찾는 포인트입니다. 직접 낚시를 하지 않더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활어센터에서 제철 회를 구입해 방파제에 앉아 즐겨보세요.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회를 맛보면 일류 횟집이 부럽지 않습니다. 동명항의 또 다른 묘미는 오징어난전입니다. 난전은 오징어가 잡히는 5월부터 12월까지 영업을 하는데, 간이테이블에 앉아 이제 막 썰어낸 오징어 회를 먹으면 그야말로 푸른 바다가 입 안에서 출렁이는 기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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