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고석(孤石)은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일대의 한탄강 협곡 내에서 관찰되는 높이 약 15m의 화강암 바위다.
주변에는 고석정(孤石停)이라는 누각이 위치하고 있어 일대의 협곡을 총칭하여 고석정이라는 지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일대는 현무암 용암대지 형성 이전의 지형과 함께 현무암질 용암이 기반암 위로 흘러 용암대지를 형성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질·지형 학습장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고석은 철원 땅이 용암으로 덮이기 이전에 있던 기반암으로 약 1억 1천만 년 전(백악기 중기)에 지하에서 형성된 화강암이다.
장소 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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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고석정 명칭 소개 고석정은 철원 9경 중 제1경으로 한탄강과 기암절벽의 조화가 아름답게 펼쳐진 철원의 대표 관광지이자 국민관광지입니다. 고석정은 한탄강 가운데 15m 높이로 우뚝 솟은 커다란 화강암 바위와 그 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 군락, 그리고 기암절벽을 바라볼 수 있는 정자를 함께 포함해 신라 진평왕 때부터 불리던 이름입니다. 이후 고려와 조선의 왕들도 고석정을 자주 들렀다고 전하고, 조선 중기 의적 임꺽정이 관군에 쫓기면 고석바위 석굴로 신출귀몰하게 대피해 몸을 숨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고석정 지질 소개 고석정은 지질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고석정 아래로 흐르는 한탄강은 한반도에서 유일한 화산강으로 곳곳마다 용암이 만든 현무암과 화강암이 기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독특하며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강입니다. 용암대지로 이루어진 철원평야에 움푹 파인 강줄기 양쪽으로 현무암 협곡이 병풍처럼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살이 세게 굽이치고 나간 곳에는 현무암이 모두 쓸려나가고 원바닥에 있는 하얀 화강암들이 드러나면서 현무암과는 전혀 다른 풍광을 연출합니다. 이렇게 상반되고 비대칭적인 모습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 고석정입니다. 고석정 주변 명소 소개 그럼 고석정을 보다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계단을 내려가기 전 오른쪽으로 보이는 세종강무정은 조선시대 세종이 이 곳 철원으로 군사훈련인 강무와 사냥을 위해 19차례나 방문했던 기록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협곡의 절경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계단을 내려가 만나게 되는 누각은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던 것을 1971년 복원한 고석정 정자입니다. 이제 아래로 내려가셔서 고석바위를 바라보실까요? 한탄강 한가운데 홀로 우뚝 솟은 화강암의 고고한 멋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고석바위는 사계절 언제 봐도 품격 있어 보이고 계절마다 풍기는 멋도 모두 다릅니다. 고석바위 꼭대기 흙도 없는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군락에서는 왠지 모를 절개가 느껴지고, 고석바위 아래에는 바위층이 차곡차곡 쌓아 올려져 있어 시루떡이 놓여있는 듯한 기이한 모습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영화 <역린>, <군도> 드라마 <추노>, <허준> 등의 촬영 장소였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하는 통통배 또는 여름철 래프팅을 통해 고석정 기암절벽을 물 위에서도 보실 수 있는데 높이가 15m나 되는 고석바위를 강물 위에서 올려다보면 바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조각 작품처럼 느껴지기도 하니 꼭 한번 타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고석정 관람 방법 고석정을 다 관람하시고 돌아가시는 길에는 한탄강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방문자센터에 들려 철원의 지질에 대해 알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철원 주민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마켓 ‘오늘의 농부’에 들려 철원 특산품을 구경해 보시면 어떨까요? 민간인 통제 구역 안에 있는 평화전망대, 월정리역을 관광할 수 있는 DMZ 평화관의 출발지 역할도 하고 있으니 보다 자세한 투어는 관광안내소에서 문의하시면 친절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본
"“제한과 통제가 삶이 된 그 곳, DMZ가 사람과 문화를 품다” 역사적 아픔을 품고 있지만 그곳 역시 사람이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다.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철원 DMZ에서 공존의 축제를 만나본다. 평화를 꿈꾸며 달리는 ‘철원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과 드넓은 평야를 물들인 황금빛을 보며 달리는 것만큼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게 또 있을까. 철원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이하 DMZ 마라톤대회)는 가을이 내려 앉은 철원의 자연경관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으며, 모두 함께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달린다는 의미까지 더해졌다. DMZ 마라톤대회는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고석정 잔디광장에서 모인 후 오전 9시에 출발해 오후까지 달린다. 참가 종목은 총 5개 부문으로 DMZ풀코스인 42.195㎞, DMZ하프코스, 21㎞, 5㎞, 은하수길걷기 등이다. 은하수길걷기는 가을바람 맞으며 한탄강의 절경과 황금빛 철원평야의 절경을 감상하기 좋은 나들이 코스다. DMZ코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대한육상연맹 공인을 받은 만큼 세계 어느 대회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DMZ마라톤대회는 달리는 재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해 깡통열차 체험, 누에 체험,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사과쿠키 만들기 체험, 염색 체험, 코스모스 사진컵 만들기 체험, 트랙터 마차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로의 경계를 허물며 공존하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하 피스트레인)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1년에 단 3일,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로 '음악을 통해 정치·경제·이념을 초월하고 자유와 평화를 경험하자'는 취지로 2018년 처음 시작되었다. 올해 일곱 번째 개최를 맞는 피스트레인은 시대를 이끌어온 음악을 존중하고, 뚜렷한 목소리와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헤드라이너 없이 음악의 다양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며, 관객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전달한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철원은 한국 전쟁 후 일부는 남한에, 일부는 북한에 귀속되어 분단의 상흔을 담고 있으며, '어떠한 적대 행위도 일어나지 않는 평화의 구역'인 비무장지대(DMZ)를 품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놀랍도록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이야기는 피스트레인의 음악적 가치와 결합하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고유한 페스티벌 아이덴티티를 형성한다. 피스트레인은 순위와 장르,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음악을 함께 부르고, 적대 행위 없이 그저 '선을 긋기 전에 함께 춤을 추는' 피스트레인만의 경험을 통해 서로의 경계를 허물며 공존하는 축제 감각을 이어간다. 일상 속에서 무관심하고 무감각해질 수 있는 삶의 보편적 가치들을 문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발견하고자 하며, 자유와 평화, 포용과 관용의 정신이 미래에도 변함없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피스트레인에는 헤드라이너가 없다. 티켓이 잘 팔리는 뮤지션과 그렇지 않은 뮤지션을 구분하는 것을 경계하고 주요 소비층인 2030에게 어필하는 젊은 유명 뮤지션만을 페스티벌 무대에 세운다는 공식을 깨트린다. 피스트레인에서는 음악사적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는 레전드 뮤지션과 더불어 디지털 알고리즘 바깥에서 자기만의 개성으로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뮤지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유명세로 줄을 세운 것이 아닌, 장르, 국적, 세대가 다른 음악들을 하나로 꿰는 큐레이션을 통해 피스트레인에서만 이야기할 수 있는 서사를 만든다. 2018년 피스트레인에는 레전드 뮤지션인 영국 펑크록의 창시자인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의 글렌 메트록(Glen Matlock)이 공연하였으며, 크라잉넛과 차차와의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2019년에는 60년대 가장 주요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록밴드라 평가받는 벨벳 언더그라운드(The Velvet Underground)의 존 케일(John Cale)이 공연하였으며 소윤(So!YoON!)과 함께 노래했다. 2023년에는 독일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장르인 크라우트록의 창시자로서 포스트펑크와 포스트록에 크게 영향을 준 전설의 밴드 노이!(NEU!)의 미하엘 로터(Michael Rother), 국내 레전드 뮤지션인 최백호, 이상은, 실리카겔, 아도이 등 10개국 26팀이 출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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