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단길 카페거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동명동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동명동 카페거리는 1970~90년대를 정점으로 고급 주택과 오래된 한옥들이 혼재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적인 부촌이었다.
독특한 분위기와 다양한 스타일, 테마의 카페들이 모여 있어 방문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분위기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카페들이 점차 개성을 가지고 독특한 인테리어와 음료를 추구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카페들이 들어서며 오늘의 로컬 브랜드로 자리 잡은 동명동 카페거리가 만들어졌다.
동리단길은 골목길과 작은 공원이 많이 있어 산책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무장애 편의시설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데이터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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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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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금남로를 중심으로 서쪽에 양림동이 있다면, 동쪽에는 동명동이 있습니다. 양림동이 근대 문화를 보여준다면, 동명동은 현대적인 문화가 살아있는 골목입니다. 동명동 여행의 시작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입니다. 골목 안으로 몇 걸음만 들어서면, 낮은 담장과 오래된 단독주택이 늘어선 조용한 동네가 나타납니다. 카페와 식당이 늘어선 이 골목은 광주의 부자들이 살던 동네입니다. 높은 담장과 커다란 대문,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앉은 정원, 그리고 곳곳에 남은 한옥의 흔적. 이 모두가 그 시절의 자취입니다. 옛 전남도청과 시청, 법원, 검찰청 같은 주요 관청이 주변에 모여 있던 터라, 자연히 힘 있고 여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살았던 겁니다. 2000년대 들어 시청과 도청이 옮겨 가자 이 동네에 살던 사람들도 하나둘 이사 가고, 오래된 집들만 그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잠든 동네를 다시 깨운 것은, 뜻밖에도 학원이었습니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저렴했던 동명동으로 이름난 학원들이 옮겨 오자, 아이를 데려다주고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들이 잠시나마 시간을 보낼 공간들이 덩달아 생겨났습니다. 동명동 카페거리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에 바로 곁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문을 열면서 예술가와 문화 기획자들까지 모여들었고, 골목은 점점 더 다채로워졌습니다. 부잣집 살림채였던 공간이 카페가 되고, 낡은 한옥이 책방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저마다 인테리어와 메뉴, 공간의 분위기에 개성을 담기 시작했고, 그 공간을 즐기러 젊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동명동에는 철길의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본래 이 일대는 경전선 열차가 지나던 길입니다. 버려진 기찻길을 주민들 스스로 숲이 우거진 산책길로 되살렸습니다. 이 길에는 '농장다리'가 있습니다. 1960년대까지 이 부근에 있었던 광주교도소의 재소자들이 농장 사역을 위해 오가던 다리입니다. 다리에는 '푸른길 문화샘터'라는 문화공간이 들어서, 다리 밑은 전시장이 되고 계단은 사람들이 모이는 객석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동명동에서는 오래된 집도, 버려진 철길도, 재소자들이 건너던 다리도 새로운 쓰임을 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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