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공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경희궁공원은 서울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이다.
이곳은 조선 시대의 경희궁을 중심으로 조성되었으며,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함께 다양한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공원 내에는 산책로와 잔디밭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이 고궁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산책로와 잔디밭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이 고궁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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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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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서울의 역사를 보는 시간여행 과연 서울은 언제부터 대한민국의 수도였을까요? 그리고 서울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왔을까요? 이런 궁금증을 한 번에 풀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경희궁 옆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수도 서울의 600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국내 최초의 도시역사 박물관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는 과거에서 현대 서울로의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주제를 담고 있는 상설 전시실은 조선시대의 서울, 개항․대한제국의 서울, 일제 강점기의 서울, 고도성장기의 서울이라는 4개의 테마로 운영되어 그 시대의 다양한 유물과 사진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상설전시관 제1전시관인 ‘조선시대의 서울’ 전시관에는 조선 건국 이후 한양 천도부터 개항 이전까지 조선시대의 서울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지금의 광화문 광장의 옛 모습인 육조거리와 한양 최고의 권세가들이 살았던 북촌, 그리고 도성 밖 한양으로 불렸던 마포, 용산, 왕십리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 전시관은 개항한 이후 서양문물이 전해지고 변화하는 대한제국기의 서울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그 당시 새로 도입된 전차와 전기시설을 신기해하며 사용하는 서울 사람들의 순박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서울’ 전시관은 1910년 일본에 강제로 병합된 이후 독립운동을 하면서도 일제의 문화를 받아들여야만 했던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고도성장기의 서울’ 전시관은 1945년 해방부터 2002년 월드컵까지 서울의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보는 전시관으로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변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3층에 위치한 ‘도시모형영상관’입니다. ‘도시모형영상관’은 정교한 모형과 IT 기술을 결합한 멀티미디어 전시관으로 서울을 1/1500로 축소한 대형모형을 설치하여 서울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서울의 구석구석이 궁금하시다면 영상관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서울 찾아보기 시스템을 이용해 보세요. 다양한 주제로 검색이 가능해 서울 여행을 즐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정동길 정동길은 백 년이 넘는 건물들과 아름다운 가로수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연인들이 자주 찾는 데이트 코스입니다. 인근에는 서울 시립미술관, 정동극장을 비롯한 문화시설과 고궁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정동길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동길은 대한민국의 굴곡진 근대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정동길 주변에 위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근대 서양식 건물들은 대부분 조선 말기부터 대한제국 시절에 지어진 것이죠. 당시 정동에는 각국 공사관들이 있었고, 이들의 보호 아래 교회들이 들어섰습니다. 그 후 종교단체들에 의해 배재학당, 이화학당과 같은 선교학교들이 들어섰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서양식 2층 건물인 중명전, 고종황제의 1년간 피난처가 되었던 구 러시아 공사관,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정동교회 등이 세워졌습니다. 현재 정동길의 남아있는 건물을 통해 당시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이려는 조선 말, 대한제국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중한 역사와 낭만이 넘치는 이곳 정동길은 사실 재미있는 소문으로 더 유명합니다. 바로 정동길을 함께 걷는 커플은 헤어진다는 소문이죠. 1980년대 가정법원이 이곳 정동길에 있어 이혼한 부부들이 이 길을 걸어 나왔기 때문에 ‘정동길을 걷는 커플은 헤어진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가정법원으로 쓰였던 건물은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탈바꿈하여 많은 연인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구불구불한 도로, 고궁을 따라 이어진 은행나무길, 그리고 오래된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사계절 중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정동길.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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