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장생포고래문화특구는 국내 유일의 고래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테마 관광지다.
이곳에는 고래박물관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돌고래 수족관인 고래생태체험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고래의 생태와 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는 고래박물관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돌고래 수족관인 고래생태체험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고래의 생태와 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같은 해 5월에는 밍크고래 한 마리를 시작으로 수천 마리의 참돌고래가 잇따라 출몰하는 장관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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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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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고래로 번성했던 장생포의 옛 모습 1970~80년대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울산 장생포는 포경이 금지된 1986년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래어업 중심지였습니다. 한창때는 20여 척의 포경선이 한 해에 천여 마리의 고래를 잡아올렸는데요, ‘개도 돈을 물고 다닌다’거나 ‘장생포 포수는 울산 군수하고도 안 바꾼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을 정도로 돈이 넘쳐났다고 합니다. 그런 장생포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 곳이 고래문화마을인데요, 먼저 장생포 옛 마을은 오래된 잡지 포스터가 붙은 책방에서 자전거포, 다방, 구멍가게까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골목 풍경들로 가득합니다. 골목 뒤에는 포경선을 탔던 뱃사람들의 집이 조성되어 있는데, 특히 포수의 집 안에는 작살대포와 고래를 해체할 때 사용했던 칼도 전시되어 있죠. 뱃사람들의 집을 돌아 나오면 고래 해체장을 비롯해 고래기름 착유장, 고래고깃집 등을 만날 수 있는데요, 포경이 금지되면서 더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 생생하게 눈앞에서 그려집니다. 장생포 옛 마을에서 언덕길을 따라 오르면 고래조각정원이 펼쳐지는데요, 장생포 앞바다를 마주하고 귀신고래, 혹등고래, 밍크고래, 그리고 향고래, 대왕고래, 범고래를 실물 크기로 제작해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이 중 대왕고래는 뱃속으로 직접 들어가볼 수 있어 이색 체험 공간으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대본
고래의 신비를 배우는 고래 학습장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1986년 포경이 금지되면서 사라져간 포경 유물과 고래에 관한 각종 자료를 수집, 전시하는 곳입니다.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선 고래박물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야외에 설치된 포경선인데요, 뱃머리에 작살이 설치된 이 배는 실제 바다를 누비던 포경선으로, 포경이 금지된 뒤 방치되었다가 이곳 전시장으로 옮겨왔습니다. 고래박물관은 총 3층 규모인데요, 입구인 2층에서 관람을 시작해 3층, 그리고 1층 순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먼저 2층 제1전시관에 들어서면 12.4m에 이르는 거대한 브라이드고래의 골격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각종 고래뼈와 포경 도구를 비롯해 장생포와 세계의 포경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포경역사관이죠. 3층 제2전시관은 귀신고래관인데요, 실물 크기의 귀신고래 모형부터 귀신고래 소리 체험, 그리고 고래를 해체하는 모습과 고래기름을 만드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1층의 제3전시관은 어린이체험관인데요, 고래 골격 만져보기, 고래 소리 들어보기, 점토로 고래 만들기 등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대본
귀신고래의 이동 경로 ‘울산귀신고래회유해면’ 2022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대사가 있습니다. “고래는 울산 앞바다에서 밥을 먹고 일본 서해로 가서 잠을 잡니다.” 귀신고래는 12월~1월까지 울산 인근 해안에서 갑각류를 잡아먹고 일본으로 회유합니다. 울산 앞바다는 귀신고래가 밥을 먹던 곳이었습니다. 고래는 깊은 바다에서 먹이를 먹고 해수면으로 올라와 배설하는데 그 배설물이 바로 식물성플랑크톤의 영양분이 되기 때문에 해양학자들이 '바다의 농부'라고 부릅니다. 고래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귀신고래 회유 해면은 귀신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이동하는 해안 경로를 말합니다. 고래문화특구 고래생태체험관 앞 해안가에 세워진 기념비를 보면 ‘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이 울산귀신고래회유해면으로 지정된 된 것은 미국의 탐험가이자 고고학자인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 덕분입니다. 그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주인공으로 공룡알을 발견해서 학계에 알린 유명한 고고학자인데요. 1912년에 60일 동안 울산 장생포에 머물면서 멸종 위기종인 귀신고래 20마리를 조사하고 ‘한국계 귀신고래’라는 이름을 붙여서 학계에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울산 앞바다에서 회유한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렸답니다. 그 후 1962년 정부에서 ‘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이란 이름으로 울산 앞바다를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지정했습니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한국계 귀신고래를 발견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보하면 포상을 한다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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