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갈치조림골목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시장길 16-17 (남창동)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남대문 갈치조림골목은 1988년 전후로 형성되었다.
그 당시 가격이 저렴했던 갈치를 상인들의 입맛에 맞춰서 매콤하고 얼큰하게 조려 내놓았던 것이 매스컴과 입소문을 타면서 맛거리로 유명해졌다.
본래 이 일대는 갈치조림을 하는 골목이 아닌 식당가였다.
가장 먼저 갈치조림으로 메뉴를 특화한 곳은 희락식당과 왕성식당이었는데 갈치조림이 유명해지면서 주변의 가게들이 하나둘씩 갈치조림으로 간판을 바꿔 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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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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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함께한 화폐 반구형 돔 지붕이 인상적인 이 건물은 1907년 일본 제일은행이 사용하기 위해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공사 중간에 조선은행이 건물을 인수하여 1912년에 완공하는데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한국은행’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용하게 됩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역사가 깃든 이 건물을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으로 리노베이션하여 개관했습니다. 내부 전시실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됩니다. 1층에서는 한국과 세계 화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일본의 고대 동전과 중국의 화폐 원판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지갑 속에 지폐가 있다면, 위폐감별기에 넣어 보세요. 내가 가진 지폐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있답니다. 2층에는 모형금고와 체험학습실이 있는데요, 모형금고에서 1억 원의 돈가방을 들고 자유롭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디지털 폭포에 흐르는 각국의 지폐에 손을 대면 그 지폐를 사용하는 국가의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2층 복도에는 버려진 지폐를 재활용하여 만든 벤치가 있는데요, 약 8천 6백만 원의 돈방석에 앉아 부자가 된 기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대본
600년 전통의 재래시장 조선의 태종은 한양도성에서 물자가 가장 많이 모이는 남대문 일대에 시장을 만들어 상인들에게 분양했습니다.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서 조선 팔도의 모든 물건과 상인들이 모이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에는 전세계에서 들어온 구호물자와 미군부대에서 나온 초콜릿과 군용품, 사진기와 시계등이 거래되었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단속반이 등장하면 순식간에 시장이 사라지기도 해서, ‘도깨비시장’이라는 별명도 있었답니다. 이 후 서울시는 남대문시장을 현대적인 시장으로 재개발하기 위해 약 40년에 걸쳐 점차적으로 건물을 지었고, 2005년에 이르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남대문시장에는 현재 약 1만개가 넘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판매하는 상품의 종류는 주로 아동복, 액세서리, 안경, 카메라 등인데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한국전통상품이나 김, 인삼가공품 등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가게도 많이 생겼습니다. 시장골목 가운데 있는 노점들은 다양한 음식으로 손님을 유혹합니다. 손칼국수와 갈치조림, 왕만두, 어묵튀김 등은 꾸준한 맛으로 단골손님과 관광객들을 언제나 배부르게 해준답니다.
대본
서울의 주요 관광지가 모인 곳 남대문시장의 주변에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가 많은데 대표적인 곳이 남대문(숭례문)과 명동입니다. 시장이름의 유래가 된 남대문은 조선시대 국가 행사나 왕의 행렬이 지나가던 문입니다. 주변이 도로와 고층건물로 둘러 쌓여 있어서,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신비한 느낌을 주는 장소 입니다. 명동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지역이며 서울의 최고 번화가 중 하나입니다. 특히 화장품 세일기간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화장품을 살 수 있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남대문시장의 앞에는 남산이 있는데요, 꼭대기에는 서울N타워 전망대와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두는 장소가 있어서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 곳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무한도전’ 등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해서 한국스타 패널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합니다.
대본
600년 도읍지 한양의 정문 조선의 태조는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도성을 쌓고 동서남북에 4개의 대문을 만들었습니다. 그 중 남쪽에 위치한 정문을 ‘남대문’이라고 불렀는데요. 정식이름은 ‘예의를 숭상하는 문’이라는 의미의 ‘숭례문’ 입니다. 숭례문은 조선의 왕이 공식적으로 행차할 때 이용하는 문이었고, 전국의 물자가 모이는 곳이었기 때문에 4개의 대문 중에 가장 중심이 되는 문이었습니다. 세로로 걸린 현판은 조선시대에 일반적인 현판들과 방향이 다른데요, 숭례문을 지을 당시, “풍수지리적으로 한양의 남쪽에 있는 관악산은 불기운이 강해 화재를 입을 수 있으니, 화재를 막기 위해 불타오르는 모양의 한문인 ‘숭(崇)’과 음양오행사상에서 불을 의미하는 ‘예(禮)’를 세워 달아 더 큰 불로 불길을 막자”는 의미로 세워서 단 것입니다. 색이 바랜 성벽에 남아 있는 총탄 자국은 1907년 군대 강제 해산 발표에 격분한 대한제국 군인과 일본군의 치열한 교전 흔적을 보여줍니다. 일제강점기에는 현대식 도로를 만들면서 한양도성에서 이어지는 부분이 훼손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큰 화재로 지붕과 2층의 문루가 타버려서, 복원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조선시대에 지어졌던 모습으로 복원되고 있습니다. 성문을 수호하고 있는 황룡과 청룡을 지나오면 높은 건물들이 들어선 현재의 서울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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