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2리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선흘 2리는 해발고도 200m~400m의 중산간 평지에 자리한 마을이다.
선흘이란 이름은 잡풀이 우거진 넓은 돌밭, 즉 곶자왈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측된다.
마을 내에는 곶자왈 외에도 알밤 오름, 윗밤 오름, 우진 제비 오름, 거문 오름, 부대 오름, 민 오름, 부소 오름 등 다수의 오름이 분포한다.
특히 거문 오름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흘 2리는 이를 보존하기 위한 세계 자연유산마을로 지정돼 다양한 생태활동이 이뤄진다.
장소 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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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거문오름 제주시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456m의 거문오름은 제주도에 있는 360여 개의 오름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오름이랍니다. 오름 중 유일하게 2007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그 지질학적 가치가 높기 때문이에요. 거문오름이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다고 전해져요. 하나는, 민둥산인 다른 오름들과 달리 울창한 숲을 가진 거문오름이 숲으로 덮여 검게 보이자 ‘검은 오름’이라 불리다 ‘거문오름’이 되었다는 거예요. 다른 하나는, 신령하다는 뜻의 옛말 ‘거문’에서 유래해 '신령스러운 오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이랍니다. 과거 거문오름에서 뿜어 나온 용암은 북동쪽 해안까지 흘러가 만장굴, 김녕굴 등 20여 개의 용암동굴을 만들었답니다. 이 용암동굴들은 규모가 크고 생성 시기가 오래되었지만, 동굴의 구조나 형태가 잘 보전되어 있고 경관도 매우 뛰어나지요. 또한 다른 용암굴에서는 볼 수 없는 석회동굴의 모습까지 보이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요. 이런 까닭에 거문오름과 용암동굴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었답니다. 다른 오름과 다르게, 거문오름은 예약을 해야 오를 수 있어요.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고, 탐방 전 달 1일부터 인터넷과 전화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고 하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예약자는 30분에 한 번씩 해설사와 함께 출발하는데요,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랍니다. 거문오름 정상에 오르면 화산의 분화구가 한눈에 보이고, 분화구 안에는 낮게 솟은 작은 봉우리들이 있어요. 주변으로는 용암동굴과 함께 울창한 숲, 희귀 식물들,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풍혈까지 다양한 화산 지형을 만날 수 있답니다. 세계가 인정한 거문오름에서 제주의 독특한 지질 역사와 자연의 신비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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