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오상리 고인돌군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오상리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오상리 고인돌군에서는 모두 12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데, 2000년 실시된 발굴조사에 의하면 모두 북방식 고인돌이라 한다.
이 지역의 고인돌은 덮개돌은 부분적으로 손질한 흔적이 있고, 평면 형태는 모두 판돌형(板石形)이다.
덮개돌의 크기는 기념물로 지정된 내가 고인돌이 가장 크고 나머지는 길이가 다양한 편이다.
돌방(石室)은 돌널형태의 모습이고, 고임돌이나 막음돌을 세울 때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주변에 쐐기돌을 사용하였다.
장소 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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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남자] 거석문화의 일종인 고인돌은 크게 3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이나 지하의 무덤방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선사 시대 무덤인 고인돌은 첫째 무덤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자] 1962년 국립중앙박물관은 충청북도에 위치한 황석리에서 2차례에 걸쳐 고인돌 발굴 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고고학자1] “어? 이게 뭐지?” [고고학자2] “왜? 무슨 일이야?” [고고학자1] “선생님, 여기 뭐가 있는 거 같아요. 와서 좀 도와주세요.선생님. 이거? 제가 생각하는 게 맞는 건가요? 인골 같은데요?” [고고학자2] “그래! 맞아. 사람 뼈야.” [고고학자1] “ 그럼 역시···무덤이 맞았군요.” [여자] 이 가운데 13호 유적에서 완전한 형태의 성인 [남자]의 뼈가 발굴되었고 고인돌은 무덤이라는 것이 학계에 보고되었습니다. 전남지방에서는 아직 사람 뼈가 출토되지는 않았지만, 고인돌 무덤방의 규모로 보아 무덤의 기능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무덤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근거는 고인돌이 한 곳에 떼를 지어 분포하고 있다는 점과 사람 뼈가 발견되었다는 점, 그리고 무덤 축조과정에서 함께 묻은 껴묻거리가 발견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남자] 고인돌의 두 번째 기능은 제단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제단의 성격을 띤 고인돌은 종교 또는 신앙의 행사 장소이거나 여러 의식을 거행하였기 때문에 무덤의 기능을 가진 고인돌과 다른 세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고인돌 군을 이루는 군집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1기가 독립적으로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둘째, 거대한 괴석형 덮개돌과 대형 굄돌이 받치고 있어 겉으로 보기에도 다른 고인돌과 구별되는 규모와 형태를 지녔다는 점입니다. 셋째, 지대가 높은 곳에서 주위를 관망할 수 있는 입지에 놓여있습니다.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무덤보다는 제단의 기능을 하였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인돌을 축조하던 사회에서는 여러 집단의 협동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상징적인 기념물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고인돌을 제작하였고 제단으로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족원1] “돌을 빨리빨리 옮겨” [부족원2] 아니, 이걸 왜 만드는 거야?” [부족원1] “우리 부족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지. 며칠 전에 옆에 부족이 고인돌을 만들었다고 자랑하더라고! 족장님이 그거 보고 우리도 만들어야 한다고 했어! 질 수 없잖아!” [부족원2] “그럼! 질 수 없지!! 우린 더 크고 웅장하게 짓자고!” [여자] 고인돌의 세 번째 기능은 묘표석으로서의 기능입니다. 묘역을 상징하는 기념물 내지 묘역을 만든 집단의 권위와 힘을 드러내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고인돌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고인돌에 비해 유달리 크거나 받침돌의 방향이 다른 고인돌과 다르게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바로 묘표석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고인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본
[남자] 거석문화의 일종인 고인돌은 크게 3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이나 지하의 무덤방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선사 시대 무덤인 고인돌은 첫째 무덤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자] 1962년 국립중앙박물관은 충청북도에 위치한 황석리에서 2차례에 걸쳐 고인돌 발굴 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고고학자1] “어? 이게 뭐지?” [고고학자2] “왜? 무슨 일이야?” [고고학자1] “선생님, 여기 뭐가 있는 거 같아요. 와서 좀 도와주세요.선생님. 이거? 제가 생각하는 게 맞는 건가요? 인골 같은데요?” [고고학자2] “그래! 맞아. 사람 뼈야.” [고고학자1] “ 그럼 역시···무덤이 맞았군요.” [여자] 이 가운데 13호 유적에서 완전한 형태의 성인 [남자]의 뼈가 발굴되었고 고인돌은 무덤이라는 것이 학계에 보고되었습니다. 전남지방에서는 아직 사람 뼈가 출토되지는 않았지만, 고인돌 무덤방의 규모로 보아 무덤의 기능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무덤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근거는 고인돌이 한 곳에 떼를 지어 분포하고 있다는 점과 사람 뼈가 발견되었다는 점, 그리고 무덤 축조과정에서 함께 묻은 껴묻거리가 발견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남자] 고인돌의 두 번째 기능은 제단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제단의 성격을 띤 고인돌은 종교 또는 신앙의 행사 장소이거나 여러 의식을 거행하였기 때문에 무덤의 기능을 가진 고인돌과 다른 세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고인돌 군을 이루는 군집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1기가 독립적으로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둘째, 거대한 괴석형 덮개돌과 대형 굄돌이 받치고 있어 겉으로 보기에도 다른 고인돌과 구별되는 규모와 형태를 지녔다는 점입니다. 셋째, 지대가 높은 곳에서 주위를 관망할 수 있는 입지에 놓여있습니다.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무덤보다는 제단의 기능을 하였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인돌을 축조하던 사회에서는 여러 집단의 협동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상징적인 기념물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고인돌을 제작하였고 제단으로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족원1] “돌을 빨리빨리 옮겨” [부족원2] 아니, 이걸 왜 만드는 거야?” [부족원1] “우리 부족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지. 며칠 전에 옆에 부족이 고인돌을 만들었다고 자랑하더라고! 족장님이 그거 보고 우리도 만들어야 한다고 했어! 질 수 없잖아!” [부족원2] “그럼! 질 수 없지!! 우린 더 크고 웅장하게 짓자고!” [여자] 고인돌의 세 번째 기능은 묘표석으로서의 기능입니다. 묘역을 상징하는 기념물 내지 묘역을 만든 집단의 권위와 힘을 드러내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고인돌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고인돌에 비해 유달리 크거나 받침돌의 방향이 다른 고인돌과 다르게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바로 묘표석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고인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본
[남자] 강화 오상리 고인돌군은 강화도 고려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발고도 75m의 나지막한 산에 고인돌 12기가 모여 있습니다. 12기의 고인돌 모두 탁자식 고인돌로 구성되어 있고 크기는 대형, 중형, 소형이 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여자] 탁자식 고인돌은 넓은 판석으로 축조된 무덤방이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형태로 판석 4매 혹은 6매 이내로 짜 맞춘 무덤방 위에 납작한 덮개돌을 올렸습니다. 마치 책상처럼 생겼다고 하여 탁자식 고인돌로 불립니다. 주로 한강 이북이나 중국 요령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한때 북방식 고인돌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 남쪽에서도 탁자식 고인돌이 발견되면서 탁자식 고인돌로 명명되었습니다. [남자] 강화 오상리 고인돌은 2000년에 발굴조사를 하였습니다. [고고학자1] “어때 잘 되고 있어? 커피 좀 마실래?” [고고학자2] “선배. 고마워요. 여기도 거의 발굴이 끝나가네요. 선배는 성과가 있어요?” [고고학자1] “어제 구석기 시대의 구형 석기를 발굴했고, 오늘은 빗살무늬 토기 조각하고, 청동기 시대 무문토기 조각을 발굴했지.” [고고학자2] “그 말인즉슨 강화도에는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거네요.” [고고학자1] “그렇지. 너는 좀 어때?” [고고학자2] “반달돌칼하고, 돌 화살촉이 발견됐구요. 지금 하고 있는 건 아무래도··” [고고학자1] “아무래도?” [고고학자2] “조금 더 봐야 알겠지만 아마도 대롱옥 같아요.” [고고학자1] “음··그렇구만. 나는 하던 일 하러 갑니다. 고생해” [고고학자2] “선배, 커피 잘 마실게요.” [여자] 대롱옥은 관옥 혹은 조옥이라 불리는데 짧은 것은 1cm 이하에서 긴 것은 10cm 이상 되는 것이 있습니다. 구슬 중에서는 가장 먼저 발생한 형식으로 주로 목걸이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대롱옥은 처음에는 새 뼈같이 속이 빈 뼈를 잘라서 만든 것에서 출발하였다고 추정되고 있고 실제로 신석기 시대 유적에서 이러한 새 뼈로 만든 대롱옥들이 출토된 적이 있습니다. 신석기시대에는 흙이나 돌로 대롱옥을 만들어 쓰기도 하였습니다. [남자] 반달돌칼은 곡식의 이삭을 따는 돌이었습니다. 주로 반달 모양인 것이 많으나, 함경도 지방에는 네모형, 충청도, 전라도 해안지방에서는 삼각형이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곡물의 수확 도구로 사용되다가 청동기시대 중기에 삼각형 돌칼이 발생하면서 벼농사용으로 전용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달돌칼은 실생활용은 물론 의례품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무덤 주위에 부수어져서 출토된 예는 단순히 사용하다가 부서진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부수어 묻은 것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여자] 강화 오상리 고인돌군 중에서 가장 크고 위쪽에 위치한 고인돌은 내가지석묘로 1972년 7월 3일 경기도 기념물 제9호로 지정되었다가 1995년 3월 1일에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6호로 재지정 되었습니다.
대본
[남자] 거석문화의 일종인 고인돌은 크게 3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이나 지하의 무덤방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선사 시대 무덤인 고인돌은 첫째 무덤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자] 1962년 국립중앙박물관은 충청북도에 위치한 황석리에서 2차례에 걸쳐 고인돌 발굴 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고고학자1] “어? 이게 뭐지?” [고고학자2] “왜? 무슨 일이야?” [고고학자1] “선생님, 여기 뭐가 있는 거 같아요. 와서 좀 도와주세요.선생님. 이거? 제가 생각하는 게 맞는 건가요? 인골 같은데요?” [고고학자2] “그래! 맞아. 사람 뼈야.” [고고학자1] “ 그럼 역시···무덤이 맞았군요.” [여자] 이 가운데 13호 유적에서 완전한 형태의 성인 [남자]의 뼈가 발굴되었고 고인돌은 무덤이라는 것이 학계에 보고되었습니다. 전남지방에서는 아직 사람 뼈가 출토되지는 않았지만, 고인돌 무덤방의 규모로 보아 무덤의 기능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무덤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근거는 고인돌이 한 곳에 떼를 지어 분포하고 있다는 점과 사람 뼈가 발견되었다는 점, 그리고 무덤 축조과정에서 함께 묻은 껴묻거리가 발견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남자] 고인돌의 두 번째 기능은 제단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제단의 성격을 띤 고인돌은 종교 또는 신앙의 행사 장소이거나 여러 의식을 거행하였기 때문에 무덤의 기능을 가진 고인돌과 다른 세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고인돌 군을 이루는 군집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1기가 독립적으로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둘째, 거대한 괴석형 덮개돌과 대형 굄돌이 받치고 있어 겉으로 보기에도 다른 고인돌과 구별되는 규모와 형태를 지녔다는 점입니다. 셋째, 지대가 높은 곳에서 주위를 관망할 수 있는 입지에 놓여있습니다.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무덤보다는 제단의 기능을 하였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인돌을 축조하던 사회에서는 여러 집단의 협동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상징적인 기념물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고인돌을 제작하였고 제단으로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족원1] “돌을 빨리빨리 옮겨” [부족원2] 아니, 이걸 왜 만드는 거야?” [부족원1] “우리 부족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지. 며칠 전에 옆에 부족이 고인돌을 만들었다고 자랑하더라고! 족장님이 그거 보고 우리도 만들어야 한다고 했어! 질 수 없잖아!” [부족원2] “그럼! 질 수 없지!! 우린 더 크고 웅장하게 짓자고!” [여자] 고인돌의 세 번째 기능은 묘표석으로서의 기능입니다. 묘역을 상징하는 기념물 내지 묘역을 만든 집단의 권위와 힘을 드러내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고인돌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고인돌에 비해 유달리 크거나 받침돌의 방향이 다른 고인돌과 다르게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바로 묘표석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고인돌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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