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암지 마애불상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정령치로 1523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지리산 정령치에 연이은 고리봉 아래 개령암 터 뒤 절벽에 새긴 이 마애불상군은 크고 작은 12구의 불상으로 이루어진 규모가 큰 불상군이다.
울퉁불퉁한 자연 암벽이어서 조각 자체의 양각도 고르지 못하고 훼손도 심한 편이나 3구는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거대한 불상은 4m나 되는데 조각 솜씨도 제일 뛰어나 본존불로 여겨진다.
얼굴은 돋을새김이지만 신체의 옷 주름은 선으로 처리를 하고 있어 일반적인 고려 마애불의 수법을 따르고 있다.
장소 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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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정령치는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 경계에 있는 백두대간을 횡단하는 해발 1,172m의 고개입니다. ‘치’는 성벽에서 앞으로 툭 튀어나온 부분으로, 적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세워진 군사 시설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오래된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84년에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게 하였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신라시대에는 이곳에서 화랑이 무술을 연마했다고 합니다. 정령치는 지리산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전망대인데요. 동쪽으로는 노고단에서 반야봉을 거쳐 천왕봉에 이르는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성삼재와 왕시루봉, 서쪽으로는 남원 시가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정령치에서 고리봉쪽으로 500미터 거리에는 개령암지 마애불상군이 있습니다. 큰 암반에 12구의 불상이 새겨져 있는데, 고려시대에 새긴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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