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전래지 기념관
충청남도 서천군 서인로 89-16 성경전래지 기념관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조선 후기 1816년(순조 16년) 마량진 갈곶에 일시 정박한 영국 함선 알세트호의 선장 머리 맥스웰 함장으로부터 우리나라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이 전해졌다.
전시관에는 영국에서 제작된 킹제임스 바이블 원본과 시기별 한국어 성경 번역본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성경전래지 기념관은 성경 전래의 역사를 연구, 전시·교육, 체험하며 국가와 세대를 넘어 바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여 2016년 9월 5일 한국 최초로 성경전래 200주년을 맞아 기념관을 개관하였다.
전시관에는 영국에서 제작된 킹제임스 바이블 원본과 시기별 한국어 성경 번역본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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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성경전래지기념관은 한국 최초로 성경이 우리나라에 전해진 마량리에 있습니다. 한국에 성경이 들어온 지 200년이 된 2016년에 개관했답니다. 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데요. 1~2층은 전시관, 3층은 전망 카페와 기념품 매장, 4층은 예배당입니다. 전시관에서 눈에 띄는 것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성경 ‘킹 제임스 바이블’ 초판본입니다. 기념관 개관 당시 3억 원이라는 큰 돈을 주고 미국에서 구해 왔답니다. 이 밖에 한국에 성경이 전래되는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 시기별 한국어 성경 번역본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습니다. 4층 예배당에서는 벽면에 눈길이 갑니다. 황혼에 물들 무렵에 십자가 모양의 틈새에서 햇빛이 쏟아지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죠. 전시관 인근 바닷가에는 성경 전래 기념비와 영국 범선 조형물 등을 갖춘 기념공원도 있답니다. 한국에 성경이 전래된 건 영국 군함의 함장과 조선 관리의 만남에서 비롯됐습니다. 맥스웰 함장이 영국 군함 두 척을 이끌고 마량진에 온 건 1816년입니다. 당시 마량진 첨사였던 조대복은 낯선 배를 목격하고 조정에 알리는 한편 조사를 위해 영국 군함에 오릅니다. 이것저것 신기한 것에 눈에 가던 것 중 하나가 책이었고, 그 중 하나를 선물받았는데, 당시에는 몰랐지만 훗날 성경임이 밝혀진 것입니다. 성경이 한국에 전래된 역사적 사실은 한국과 영국의 문헌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조대복 첨사가 맥스웰 함장에게 성경을 건네받았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으니까요. 영국 측 기록은 ‘10일간의 조선 항해기’에 실려 있답니다. 맥스웰 함장과 함께였던 바실 홀 선장이 쓴 책인데, 성경이 전달되는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죠. 성경전래지기념관에서 한국 최초 성경 전래 역사를 더듬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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