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향리평화생태공원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우정읍 고온리안길 24-46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 있는 공원이다.
54년간 미 공군사령부의 공군사격장으로 사용하던 쿠니사격장 부지였던 곳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주민들의 노력으로 2005년 8월에 사격장을 폐쇄하였고 그 후 아픈 역사를 보존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1년 9월에 공원으로 재단장하였다.
잔디 마당, 매향정, 파고라, 작가정원, 습지생태원, 마을 숲 산책로, 평화기념관, 평화의 소녀상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장애 편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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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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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안녕하세요. 지금 여러분이 계신 이곳은 오랜 시간의 아픔을 지나 평화와 생태의 의미를 전하는 매향리평화생태공원입니다. 이곳은 미 공군의 폭격 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 부지를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되돌려 받아 조성한 공간입니다. 매향리 일대는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장으로 지정된 이후, 2005년 폐쇄될 때까지 약 54년 동안 사격 훈련이 이어졌던 곳입니다. 주민들은 오랜 기간 계속된 소음과 진동, 불발탄 사고의 위험 속에서 생활해야 했으며,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사격장의 이름인 ‘쿠니(Koon-ni)’ 또한 이 지역의 옛 지명인 ‘고온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랜 시간 이어진 갈등과 노력 끝에 사격장이 폐쇄된 이후, 이곳은 평화와 치유, 생태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지금 여러분 앞에 펼쳐진 잔디마당과 습지생태원, 산책로와 쉼터는 과거의 흔적 위에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공원 내 마련된 평화기념관과 매향리 스튜디오에서는 당시의 기록과 사진, 관련 전시 등을 통해 이곳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멀리 바다 쪽을 바라보면 작은 섬 하나가 보입니다. 과거 폭격 표적지였던 ‘농섬’입니다. 오랜 시간 사람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이곳은 현재 다양한 철새와 생물이 살아가는 생태 공간으로 변화하였으며, 인간의 흔적이 줄어든 자리에서 자연이 다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천천히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한때 폭격 소리가 이어지던 자리에는 지금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 그리고 철새들의 움직임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풍경 속에서 평화의 소중함과 자연의 회복력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매향리평화생태공원에서의 시간이 여러분께 오래 기억되는 평화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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