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6-4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한담해변은 제주 북서부에 위치하여 애월에서 곽지까지 해안을 따라 이어진다.
제주시가 2009년 숨은 비경 31로 선정했으며, 맑고 투명한 바다로 유명하다.
애월 앞바다의 장관을 편안하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해안의 모양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산책로는 1.2km에 이르며, 바다의 주변 경관과 현무암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무장애 편의시설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데이터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정보입니다.
Browse more barrier-free places in Korea →장소 소개
위치
이런 곳도 함께 보세요
같은 유형의 인기 명소오디오 가이드
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제주도 서쪽에 있는 한담해변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자, 개성 있는 카페와 편집숍, 맛집이 바다를 따라 늘어선 핫플레이스입니다. 유명 연예인이 세운 카페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 조용한 어촌마을에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게 되었습니다. 카페거리 중간에는 제주의 전통가옥도 한 채 있습니다. 조선 시대 선비 ‘장한철’이 태어난 집입니다. 그는 스물아홉의 나이로 과거 시험을 보러 가다 배가 표류해 지금의 오키나와 부근 무인도까지 흘러갔고, 베트남 상선에 구조되어 여러 나라를 거쳐 반년 후에야 돌아왔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가 이 모든 여정을 꼼꼼히 기록으로 남겼다는 것입니다. 그 기록은 단순한 조난 일기가 아니라, 18세기 동아시아의 바닷길과 해류, 낯선 섬들의 풍속,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흔들리던 인간의 마음까지 생생히 담겨 있어, 해양사와 문학 모두에서 귀중한 사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담해변을 걷는 길도 ‘장한철 해안산책로’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이 길은 곽지해수욕장까지 1.2km 정도 이어집니다. 제주올레 15코스의 일부이기도 하고, 제주시가 추천하는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길은 본래 해녀들이 물질을 하러 오가던 길입니다. 해녀들은 맨몸으로 10미터 깊이의 바닷속으로 잠수합니다. 물 밖으로 올라오며 내쉬는 숨소리를 '숨비소리'라 하는데 이를 '생과 사의 경계'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 길에는 바다를 밭 삼아 살아온 제주 여성들의 고단하고 강인한 삶이 담겨 있습니다. 걷다 보면 바다 곁으로 검은 바위와 돌들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화산섬 제주가 태어난 흔적입니다. 수만 년 전 화산이 분출하며 흘러나온 용암이 바닷물에 식으면서 굳어진 현무암입니다. 용암 속 가스가 빠져나간 자리에 구멍이 숭숭 뚫리고, 검고 거칠면서도 제각각의 모양입니다. 이 현무암에 부딪힌 파도 소리는 유난히 크고 길게 울립니다. 다른 바닷가에서는 듣기 어려운, 제주만의 소리입니다. "
Nearby places worth pairing
Live distance-sorted picks around 한담해변Book 한담해변 via our partners
Compare tours, skip-the-line tickets and nearby st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