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안드라이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 226 (두호동)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포항의 해안드라이브 도로는 호미곶을 중심으로 바다와 맞닿아 있고, 100km의 해안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바다와 해수욕장,
여러 항구 및 다양한 문화재를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포항시 추천코스를 따라가 보면, 경치가 아름답고 어종이 많다
는 소봉대를 시작으로 이육사 청포도시비, 까꾸리계 독수리바위, 하선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여러 항구를 지나
가기 때문에, 항구에 있는 시장에서 과메기나 대게 등 여러 특산물을 맛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 해안도로를 찾고 있다.
장소 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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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문병두 작가가 2010년에 만든〈나무 꿈을 꾸었어>예요. 스테인리스 스틸 와이어로 제작한 사슴 형상의 조각이죠. 망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눈, 바람, 비, 햇빛을 통과시키고, 풍경을 비추며 자연과 조화를 이뤄요. 작품 내부에는 생명을 의미하는 달팽이 모양의 물체가 있어요. 달팽이는 식물처럼 성장해서 사슴의 뿔을 만들고, 뿔은 나뭇가지처럼 하늘을 향해 자란답니다. 사슴은 점점 자연과 동화되고 함께 어우러지죠. 작가는 “행복, 사랑, 번영, 번창”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사는 작은 우주를 표현해요. 여기에는 자연의 순환과 공생이라는 주제 의식이 담겨 있답니다.
대본
자, 이점원 작가의 1993년 작품 <환생>이에요. 생명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끝없이 생겨났다가 사라져 없어지는 자연계의 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작가는 자신의 조각 세계의 바탕을 이루는 생명의 근원을 찾기 위해, 생명을 품고 있는 형상을 연구해왔어요. 그리고 생명의 근원이라고 생각한 형상은 마치 씨앗이 발아하는 것처럼 둥글고 무엇인가 한쪽으로 삐져나온 모양이라고 설명해요. 여기 이 작품도 작가가 생각하는 바로 그 생명의 원형이에요. 보세요! 씨앗에서 싹이 트거나 알이 부화가 되는 모습 같지 않나요? 마치 생명의 에너지가 솟구쳐서 뿜어져 나와 널리 퍼지게 되는 순간을 조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듯해요.
대본
이 작품은 우리나라 추상조각의 대표 작가인 문신이 1991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개미>랍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작업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인 대칭적 구조를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했어요. 간결하면서도 풍만한 부피감을 대칭적으로 표현한 덕분에, 절제되고 또 정제된 생명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어요. 특히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직선과 곡선을 연결해 만든 순수한 추상적 형상에서 일관된 조형 원리가 뚜렷하게 나타나죠. 그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둥근 형상의 <개미>, 그 형상은 생명의 탄생과 발전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사라져 없어져 결국 본디 상태로 되돌아가는 생명의 순환 원리를 현하고 있어요.
대본
여기 깊은 상념에 빠진 듯이 한 노인이 서 있어요. 이 작품은 우리의 향토적인 인간상을 구현해온 강관욱 작가가 2011년에 대리석으로 제작한 <구원 03-6>이에요. 이 조각 작품은 가난한 삶과 고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구원>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우리 민족을 유지하고 지탱해 온 어머니의 모습을 형상화했어요. 투박한 어머니의 모습에는 그치지 않는, 그 고단한 삶에 지친 현실이 처절하면서도 생생하게 담겨있어요. 얼굴에 깊게 팬 주름, 마른 젖가슴, 거친 손에서 우리는 어머니가 얼마나 충실하게 삶을 대했는지를 알 수 있어요. 특히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전하는 삶에 대한 진정성은 거친 삶으로 피폐해진 인간의 영혼을 위로하는 듯해요. 또한 삶의 무게를 모르는 무감각한 인간의 영혼을 흔들어 깨우기도 하네요.
대본
여기 두 인체가 있어요. 이 작품은 김영원 작가가 1981년에 스테인리스 스틸 주조로 만든 <중력 무중력>이에요. 해부학적으로 어긋남 없이 정교하게 표현된 인체는 수직선상에 서로 붙어 있어요. 한 사람은 엉거주춤 지상에 발을 딛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허공에 거꾸로 떠서 지상의 사람을 들어 올리는지 혹은 그 사람에게 의지해서 지금의 공간에 머물러 있는지, 둘은 서로 의지하고 있어요. 작가는 인체의 사실적인 모습을 통해 인간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것은 자연법칙인 중력을 따르는 존재와 중력을 초월하는 존재랍니다. 여기에는 삶과 죽음을 따르는 존재와 그것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존재를 바라보는 작가의 세계관이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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