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암사(전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47-13 (교동)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승암사는 전주 승암산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다.
승암산은 스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한다.
때문에 승암산은 멀리서 바라보아야 한다.
본래 불성을 간직한 사람은 어느 산이나 바라보면 산의 모습에서 부처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장소 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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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한벽당 전주 한옥마을 근처의 전주천에 위치한 한벽당은 조선왕조 태조의 개국을 도운 공신이며, 집현전 직제학을 지낸 월당 최담 선생이 태종 4년인 1404년에 별장으로 지은 정자입니다. 옥류동 고개 옆 암벽 위에 지었는데 처음에는 그의 호를 따서 ‘월당루(月塘樓)’라 하였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중수하면서 한벽당으로 바뀌었는데, 누각 아래로 흐르는 사시사철 맑은 전주천이 바위에 부딪혀 흰 옥처럼 흩어지는 물이 시리도록 차다는 뜻입니다. 한벽당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 시를 읊고 풍류를 즐겼으며, 길 가던 나그네들도 쉬어가던 곳으로 시가 많습니다. 그 중 한말의 문인 한장석이 지은 『미산집』에 ‘한벽당’이란 시가 실려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역의 정자 버드나무에 이별 생각이 길고 석양에 수레 모는 한벽당이네. 말 위에서 봄을 보낸 나그네 신세 오래인데 강남의 간사가 유람할 곳 찾기 바쁘다네. 초록 물굽이가 개울 끼고 두 봉우리 솟았는데 붉은 꽃 맺힌 높은 누대 물 한 곳에 있네. 북쪽의 고향을 볼 수 없어 근심인데 흰 구름 뜬 한강 북쪽으로 머리 돌리네. 조선 후기 3대 명필로 꼽히는 창암 이삼만 선생의 부채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한여름, 더위에 지친 부채 장수가 한벽당을 찾아들었습니다. 부채가 팔리지 않는다고 투덜대던 장수는 그만 잠이 들어 버렸는데, 달게 한잠 자고 깨어나 보니 옆에 있던 선비가 부채에 글씨를 쓰고 있는 게 아닙니까? 부채 장수가 “왜 함부로 남의 부채에 글씨를 쓰느냐, 누구 망하는 꼴 보고 싶냐”고 화를 내자 선비는 오히려 “해가 지기도 전에 다 팔릴 것이니 어서 가서 팔라”고 권했습니다. 부채 장수는 안 팔리면 변상을 시킬 요량으로 선비의 집을 미리 확인해 놓고 전주 성내로 들어가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오전에는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팔리지 않던 부채가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게 아닙니까? 전대가 두둑해진 장수는 선비 집으로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그 선비의 이름을 물으니, 다름 아닌 창암 이삼만이었습니다. 한벽당은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전체가 마루인 구조입니다. 겨우 5평 남짓이지만 서까래와 마루, 처마 등에 한국적인 미가 가득하고, 사방에 계자 난간을 둘러 조망을 좋게 하였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1828년에 중수한 것이고, 옆에는 근래에 복원한 요월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유형유산으로 지정된 한벽당은 과거에는 바위에 부딪힌 안개를 ‘한벽청연'이라 하여 전주 8경의 하나로 꼽을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현재는 남원 광한루, 무주 한풍루와 함께 호남의 삼한루로 불리우고 있지요. 지금은 예전의 모습을 온전히 즐길 수는 없지만 단아한 모습과 전주천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아름다워 여전히 전주 시민들이 애정하는 장소입니다.
대본
뒤로는 전주의 주산인 승암산이, 앞으로는 전주천이 흐르는 곳에 위치한 전주자연생태관은 전주천의 역사와 생태 환경을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반딧불이를 직접 볼 수 있어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지요. 1층은 '전주천 물속 생명 이야기'를 주제로 ‘전주천의 아픔과 치유 그리고 추억’, ‘하천과 하천생태계’, ‘쉬리와 전주천의 친구들’, ‘디지털 연못’, ‘생물정원(닥터피쉬, 수족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주천의 아픔과 치유 그리고 추억 코너’에는 수질오염이 심각했던 1990년대 말까지의 전주천 모습과 덕진보로 인한 오염, 자연하천 조성사업으로 다시 살아난 전주천 이야기가 시대별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쉬리와 전주천의 친구들’ 코너에는 1급수 지표인 쉬리의 특징과 성장 모습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은 ‘전주천 수변 생물 이야기’를 주제로 멸종위기종인 수달을 비롯하여 전주천의 조류, 포유류, 곤충, 양서류와 파충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곳은 ‘반딧불이 정원’으로 반딧불이 종류와생태, 서식지 등을 소개하고, 수조에서 실제 반딧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주자연생태관은 외형도 특이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면 출입구는 쉬리의 입모양을, 후면 출입구는 꼬리모양을 형상화 하고 전통적인 처마선을 이용하여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켰다고 하니 내부를 관람한 후 외부에서 건축미도 감상해 보세요.
대본
한벽굴 한벽굴은 1931년 전주-남원 간 전라선을 개통하면서 만들어진 터널로 1981년 철로가 전주시 동부 외곽으로 이설될 때까지 50년간 전라선 열차가 통과하던 곳입니다. 당시 전라선 철길은 이리역에서 삼례, 덕진을 거쳐 현재의 전주시청이 있던 전주역을 지나 오목대, 이목대, 한벽굴을 거쳐 중바위 서쪽 아래를 타고 색장동을 통과해서 남원으로 향했습니다. 1981년 5월 전라선 동산~신리 구간이 전주시 동부 외곽으로 이설되어 북전주에서 신리에 이르는 구 선로 구간이 폐선됨에 따라 전라선 본선에서 제외되었지요. 전주시는 폐선에서 선로를 제거하고 산책길과 자전거 길을 만들어 바람 쐬는 길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전북도 유형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한벽굴은 전주 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곳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한, 추억이 깃든 장소입니다. 이제는 수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터널은 입구와 출구가 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니 아름다운 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대본
국립무형유산원 국립무형유산원은 예인의 정신, 명인의 솜씨가 찬란하게 피어나는 곳입니다. 무형유산이란 구전 전통과 표현, 공연 예술, 의식, 축제, 전통 공예 기술에 걸친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무형유산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택견, 아리랑, 김장 문화, 농악 등이 있습니다. 전주천변에 자리한 국립무형유산원은 이 무형유산을 정리ㆍ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전통 공연ㆍ예술, 의례ㆍ의식, 전통 놀이ㆍ무예, 전통 지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설전시실 1에서는 변화무쌍한 자연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삶의 여유를 잃지 않고, 예술의 형태로 승화하여 이겨내고자 한 우리 민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음악과 춤, 축제 등이 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영하는 3차원 입체 프로젝션 맵핑으로 연출되어 더욱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자 공간에서는 자연 속에서 즐기던 풍류를 악기, 악보와 함께 대형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고, 판소리 다섯 마당은 인터랙티브 센서와 멀티 디지털 맵핑으로 각 마당의 보유자들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대형화면을 통해 처용무의 과거와 오늘날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예와 예능 종목 보유자 작품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 2는 한층 흥미롭습니다. 조선시대 공주의 대례복으로 사용된 궁중 자수 활옷, 진주검무보존회에서 직접 착용한 진주검무 복식, 김중섭 보유자가 공연할 때 쓴 처용탈 등이 얼마나 찬란하고 흥미로운 무형유산이 있는지 새삼 일깨워줍니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국가무형유산을 보다 친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실감형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무형유산이지만 이곳에서는 생생히 느끼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014년에 개관해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규모도 크고, 내용도 방대해 놓치기 아까운 곳이지요. 우리나라 무형유산을 집대성한 곳이라 전주 여행의 화룡점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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