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LENS

해풍부원군윤택영댁재실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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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
외국인
Foreigner

이 가옥은 순종의 장인인 해풍 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순정황후가 1906년 황태자비로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이다.

커플
Couple

가옥 전체의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 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다.

가족
Family

동대문구 제기동 224번지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이전·복원하였다.

솔로
Solo

가옥의 평면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으뜸 원(元)모양이다.

장소 소개

이 가옥은 순종의 장인인 해풍 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순정황후가 1906년 황태자비로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이다. 건축자재는 경운궁을 헐 때 그 재목을 이용한 것으로 재질은 홍송이다. 동대문구 제기동 224번지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이전·복원하였다. 가옥의 평면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으뜸 원(元)모양이다. ㅡ자형 인 사당은 원자의 머리에 위치하여 집의 제일 안쪽 높은 터에 자리 잡았다. 그 앞 남쪽 한단 낮은 터에 원자의 ㅠ형 몸채를 두었다. 몸채의 구조는 안채와 사랑채가 연속되어 ㅡ자형으로 ㅠ의 ㅡ를 이루고 그 앞 동서로 행랑채가 팔을 이루며 연속되어 있다. 사당은 1960년에 소실되었던 것을 복원하였으며 사당 앞에 두 단의 석축을 쌓아 화계를 구성하였다. 원형 평면의 중앙은 자연히 가운데 마당이 되는데 전면 동서 행랑채 벽선을 따라 담장을 치고 일각대문을 두어 마당으로 드나든다. 안마당은 서쪽 행랑의 중문을 통하고 사랑마당에는 동쪽 행랑 끝에 뻗어 나온 담장의 일각대문으로 드나들게 되어 있다. 지붕은 팔작 기와지붕으로 사랑채는 부연을 단 겹처마이고 나머지는 홑처마이다. 행랑채는 삼량가구로서 맞배지붕을 이루고 있다. 가옥 전체의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 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다. 때문에 대청을 중앙에 두고 안방과 사랑방이 마주한 것 등 특수한 요소가 많은 가옥이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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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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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한옥마을 남산골 한옥마을은 1993년부터 4년에 걸쳐 한옥 다섯 채를 이전하고, 그 주변을 전통 양식의 정원으로 만들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천우각, 관어정, 청류정이라는 이름의 정자들을 지어 전통정원의 모습을 재현해서 풍류를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국악당도 함께 지어서 한국전통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예전부터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청학동’이라는 이름이 있었는데요, 조선시대 선비들과 사대부들은 정자와 누각을 지어 남산의 경치를 보며 여가생활을 즐겼습니다. 시대가 지나면서 청학동의 모습은 변했지만, 남산과 한옥마을이 어울린 모습은 현재에도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한옥마을에서는 조선시대의 한옥을 보고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한옥들 내부에는 당시 집주인의 신분에 맞는 물건들을 배치해 놓아, 생활상을 알 수 있습니다. 전통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중인데요, 한옥에 직접 들어갈 수도 있고,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천우각 뒤의 무대에서는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무술시범 등 다양한 공연들을 자주 열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전통 공예관에서는 한국의 전통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전통가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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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통가옥 나들이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신분과 쓰임새에 따라 각기 다른 다섯 채의 기와집을 볼 수 있는데요, 조선말기에는 세도정치와 외국의 근대문물의 유입으로 인해 사회가 혼란해지고, 전통이 무너지면서 상류층과 일반인 가옥의 차이가 줄어들었습니다. 때문에 평민의 집에서도 상류층에서만 사용하던 전돌이 들어간 담장이나, 마루의 난간 장식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상류층만이 사용했었던 솟을대문, 낮은 굴뚝과 가문의 제사를 지내는 재실을 따로 갖추고 있는 것을 통해 당시 상류층의 가옥 문화도 볼 수 있습니다. 정문에서 왼쪽부터 대한제국 순정효황후의 큰아버지인 윤덕영의 집, 아버지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의 재실, 한양 8대 권세가 중 한 명이었던 민영휘의 집, 오위장을 지낸 김춘영의 집과 경복궁을 중건한 도편수 이승업의 집이 순서대로 있습니다. 각 집마다 특징들이 뚜렷한데, 윤택영의 재실의 경우, 용도에 맞춰서 장식을 배제하고, 제사를 준비하는 곳과 제사를 지내는 장소를 구분하기 위해 단으로 사당을 높여 지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민영휘의 집에서는 마루아래에 있는 환기구를 전돌로 만든 것이 특이합니다. 이승업 집은 도편수라는 낮은 신분이었지만, 자신의 집에 다양하고 화려한 창살과 난간장식을 통해 자신의 실력과 권세를 나타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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