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안공원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310
4가지 관점으로 본 이 장소
KORLENS 큐레이션2002년 개최된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졌다가, 박람회 이후 해안공원으로 개장했다.
2002년 개최된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졌다가, 박람회 이후 해안공원으로 개장했다.
여러 개의 테마 정원으로 이루어져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되었다.
전체 면적이 약 6만 평의 규모이며, 4계절 화원을 조성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공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무장애 편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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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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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음성 해설대본
우리나라의 서해안은 아름다운 풍경이 참 많은 곳입니다. 안면도의 꽃이라 불리는 꽃지해변도 그중 하나이지요. 꽃지해변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광지길에 자리하고 있으며, 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바다 위의 두 개의 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쁜 풍경에 걸맞게 꽃지해변은 이름 또한 예쁩니다. 이러한 이름을 가지게 된 배경은 예로부터 백사장을 따라 붉은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봄철에 꽃지해변을 방문하시면 아름답게 핀 해당화를 보실 수 있지요.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여름철이면 연인, 가족과 함께 여행 온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들 또한 꽃지해변의 풍경이 되지요. 동해와 달리 바다 깊이가 낮아 어린이를 동반하기에도 안성맞춤인데요.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물놀이를 즐기고, 모래 속을 헤치며 여러 바다 생물들을 관찰합니다. 절로 지어지는 미소와 함께 고개를 돌리면 다른 한 곳에서는 풋풋한 연인들이 손을 맞잡고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꽃지해변의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산책길이 잘 되어 있는 탓이기도 합니다. 조금씩 해가 질 때 즈음이면 바닷가 주변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게 됩니다.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아름다운 낙조를 카메라에 담기 바쁘지요. 도심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노을, 바닷가에서 마주하면 얼마나 예쁠까요? 해가 질 때 즈음 꽃지해변에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노을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대본
꽃지해변은 두 개의 바위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일몰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이 두 개의 바위는 할미할아비 바위라 불리며 꽃지해변을 상징하고 있지요. 예쁘게만 보이는 할미할아비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바로 신라시대 장군인 승언의 아름다운 부인 ‘미도’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주 오래전,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의 옛 이름인 견승포에 기지를 두고 승언 장군을 기지사령관으로 임명하였습니다. 승언 장군에게는 ‘미도’라는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상부의 명령을 받고 출정을 나가게 된 승언 장군은 부인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승언 장군은 돌아오지 않았지요. 미도 부인은 날마다 견승포 바위에 올라가 속을 태우며 남편이 돌아오기를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수년을 기다리다가 부인 미도는 바위 위에서 죽고 말았는데요. 이후 미도가 늘 올랐던 그 바위가 어딘가를 바라보며 서 있는 부인의 형상으로 변하였는데 이 바위를 할미바위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할미바위를 지키는 큰 바위 하나가 솟았고 이 바위를 할아비바위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이러한 전설이 전해지는 꽃지해변의 할미할아비 바위는 만조 시에는 바다 위의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조 시에는 이 바위까지 걸어가 볼 수 있으니 바닷길이 열릴 때를 기다렸다가 할미할아비 바위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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